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바빠서 정말 대충 쓰는 스타벅스 리저브 나이트로 콜드브루 후기 + 푸념


요즘 약 두 달 동안 공부 할당량을 계속 해서 못 채우고 있다. 

그래도 이 후기는 꼭 써야 할 거 같아서 엄청 빠르게 쓴다.

앞으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은 후기로 남길 생각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가장 좋아한다는 메뉴다.

그래서 먹어 봤다. 질소로 추출을 했다고 했었나.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여튼 처음에 받으면 거품 때문에, 우유도 아니고 휘핑크림을 제대로 섞은 것마냥 뿌옇다. (나중에 가면 우리가 아는 색이 나온다.)


그리고 특이한 게 빨대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맛이랑 목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빨대로는 그 느낌을 살릴 수 가 없을 것 같다.


찌인한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다소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다만 리저브 기본 제공 초콜릿을 먹고 나면 커피 맛이 잘 안 느껴진다..


리저브에는 두 번째 오는 건데, 처음에는 micro 21이었나 되게 찐한 걸로 먹었었다(그래봤자 아메리카노다). 그것도 엄청 맛있었는데 ㅎㅎ


여튼 나는 산미가 있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라떼로 먹으면 모를까, 아메리카노는 무조건 산미는 낮고 바디감은 높은 거? 근데 바디감이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여튼 산미가 낮아야 한다. 다만 라떼로 먹으면 고놈이 고놈이다.



말이 많이 횡설수설하지만 핵심은 담긴 거 같다. 빨리 공부하러 가야지.

계절이 열흘도 안 남았다. 슬프다. 캠벨은 아직도 절반도 못 봤다.

피부에 엄청난 습진이 생긴 지 3주도 넘어서 너무너무 슬프다.

에휴. 되는 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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