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고달픈 시간이었다. 내 능력을 과대평가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변수가 참 많았다. 그래도 학점은 어찌저찌 딱 4.0은 될 거 같다!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드디어 사망년 1학기가 끝났다
참으로 고달픈 시간이었다. 내 능력을 과대평가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변수가 참 많았다. 그래도 학점은 어찌저찌 딱 4.0은 될 거 같다!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참 힘들구나
2021년 3월 1일 월요일
근황(방 계약, 중고거래파기, 보건증, 대청소, 연구실 인턴(?), 그 외 복합기, 홈트 등등)
짐 정리, 이사, 방 정리 및 대청소까지 나흘 내내 신경도 많이 쓰고 힘들어서 쉬는 김에 근황 좀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래도 시간이 없으니 자세히는 안 쓸 거고 간단하게 쓰도록 하겠다. 대충 쓰고 밥 먹고 장보러 가야지.
1. 방 계약
이제야 방을 구했다. 처음에는 작년 늦봄 정도면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점점 늦춰지다가 지금까지 미뤄졌다. 다행히 코로나 때문에 괜찮은 전세 매물들이 남아 있었다.
반지하긴 하지만, 결로도 없고 외풍도 없는 거 같고. 다만 화장실이랑 세탁기, 에어컨 곰팡이가 좀 심했다. 이걸 집주인한테 미리 말을 해놨어야 하는데,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마음이 너무 급해서 그냥 이사하고 나서 청소를 바로 했다. 화장실, 세탁기 곰팡이 청소만 하루는 넘게 걸렸다. 에어컨은 나중에 해야지...
여튼 청소는 조금 이따 이야기 하고, 방을 대충 보면 왕십리에서 채광이 되는 집은 손에 꼽으니 넘어가고, 일단 전세 5500 대비 5평, 그 중에서도 상당히 넓게 뽑힌 구조를 자랑한다. 그덕에 홈트도 알차게 마련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채광은 보일러, 제습제, 선풍기로 대신 하는 걸로. 다만 공기청정기는 하나 놔야 할 거 같은데... 좀 더 지켜보자.
2. 중고거래 파기
책을 그나마 싸게 살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지 남자친구랑 발렌타인 기념으로 여행을 간 건지 뭔지... 사흘 넘게 대꾸가 없었다. 그리고나서 뭐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이 어려웠다느니 뭐니 하길래 똑같이 답장 안 하려다가 그냥 몇 마디 해줬다. 원래는 칠성 스트롱 버전으로다가 갚아주려고 했는데 김빠진 버전으로 생각을 했으나... 그래도 친구들은 칠성 기본 버전은 된다고 해줘서 나름 통쾌했다.
3. 보건증
십시일밥 때문에 오랜만에 보건증을 발급받으려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보건소에서 중대형 병원으로 위임했단다. 근데 가격이 무려 2만 원!!! ㅜㅠ... 심지어 인터넷 발급도 안 된단다...
다행인 건 엄마 일하시는 병원에서 받아서 엄마가 결제도 해주시고 보건증도 가져다 주셨다. 참으로 다행이지 뭐야 ㅎㅎ
4. 대청소
위에도 썼지만 입주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냥 부모님이랑 청소를 간단하게 하고, 그 후에 사흘 동안 낑낑대면서 했다.
5. 연구실 인턴
생명과학연구실험1을 수강하게 되었다. 임용을 보든 뭘 하든 어차피 졸논은 필수니. 여튼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진화생태(분류)로 가기로 했는데, 진화 연구실은 교수님이 동유럽인이셔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있고, 생태 연구실은 기존 교수님이 은퇴하시고 근황을 모른다. 그리고 다양성 연구실은 연구 분야를 보니 저 세 가지를 다 통합해서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했다.
다만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과목인 동물의다양성을 배우지 않아서 걱정이 좀 된다. 이번 학기에는 교직필수 과목이랑 시간이 겹쳐서 ㅜㅠ.. 그리고 교수님께서 영어 실력도 물어보셨는데, 임용에는 영어 성적이 필요 없어서 여태까지 완전 젬병이다 ㅜㅠ
말을 상당히 횡설수설 하고 있는데, 요점은, 임용을 접고 진화/생태학자의 길을 걸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작년에 휴학하고 이것저것 한 게 도로 아미타불이 되겠지만, 세상사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6. 그 외
- 가. 복합기(브라더 dcp-520w):
태블릿을 포기하고 복합기를 사기로 했는데 그래도 쓸만 한 걸로 사려면 20만 원은 넘어가니 당연히 시간을 많이 써서 알아봤다. 좀 오래 걸렸다 ㅎㅎ;; 여튼 좋은 걸로 잘 장만했다. 기분이 좋다.
- 나. 치닝디핑(토탈벤치 503s):
모델 이름이 좀 정치적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모른 척 넘어 가자! 정치랑은 전혀 상관 없이 제품에 사용된 구조물 골격 번호다! 그래서 502 503 602 603으로 있으니 흠칫하지 말고 넘어가!!
여튼 상당히 비싼 감이 있지만 더 상당히 좋다!!! 오버맥스그립이랑 조합하면 아주 끝판왕이다. 오버맥스그립을 산다면 굳이 파워그립 옵션을 추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나중에 30만 원 정도 투자해서 원판 100kg 사서 덤벨루마 해야지 ㅋㅋㅋㅋㅋ
- 다. 맥올데이가 사라졌다...
- 라. 시 녹음은 도대체 언제 하지...? ㅎㅎ
- 마. 행복하게 삽시다!
- 바. 밥 먹으러 가야지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왼손목 재활하다가 문득
손목에 저항을 걸고 천천히 이리저리 까딱거립니다.
팔꿈치 아래로 피가 가득 흐르면 머릿속엔 아무 생각도 흐르지 않습니다.
일상 중에 이처럼 평화로울 때가 또 있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평화로울 수가 또 있나 싶습니다.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갑자기 쓰는 니플솔루션 초간단 후기
공부해야 하는데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그냥 오늘 롱패딩에 입어본 김에 생각나서 씁니다.
. 가격은 한 벌에 3만원 좀 안 돼서 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 가격하는 반팔은 많으니 패스하고
. 진짜 니플을 솔루션 해주냐? 물으면, 95%는 해주는데 흰 색은 가슴 쭉 펴면 실루엣이 보일랑 말랑합니다. 그래도 만족.
. 대신 두께가 상당한데, 어차피 한 겹만 입으니 바람 잘 통하고, 한여름에는 빨개벗어도 더우니 만족.
. 근데 가장 문제는 목 시보리랑 핏.
- 세탁하면 목 금방 늘어남. 이점에선 유핑 완승
- 핏도 너무 극혐... 팔 통 넓은 건 그렇다 쳐도 기장이 너무 긺. 원피스 수준.
반바지에 입으면 힙해보이는데 긴바지랑은 절대 X
. 종합하자면... 핏 개선하기 전까지는 절대 사지 마세요
디자이너께서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리뷰 상당수가 지적한 부분입니다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벡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 후기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농심 모듬해물탕면 간단 후기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계절 끝나고 연수구 나들이 (송도 치즈웨이브/동춘 최서방네우렁쌈밥/동춘사골순대국, 스벅 초콜릿크루아상/딸기라임쉐이큰티 )
은둔행 열차 - 김성장
달은 아직 그 달이다 - 이상국
배추 절이기 - 김태정
아침 일찍 다듬고 썰어서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피코밴드 거진 반 년 후기
이것저것 플렉스하는 김에 갓성비 조립덤벨 추천!!! + ab슬라이드 or 롤아웃도
https://coupa.ng/bP20Zl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겨울 계절 끝난 기념으로 이것저것 플렉스하고 후기를 쓰는 김에 내가 거진 8~9개월 넘게 사용하고 있는 조립덤벨도 하나 추천한다.
대한스포츠 크롬 조립 덤벨 30kg 세트다.
다만 2kg짜리 긴 봉 1개, 1kg짜리 짧은 봉 2개를 빼서 원판 무게는 26kg다.
사실 28kg 세트가 3kg 대신 2.5kg 판으로 되어 있어서 더 맘에 들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팔지 않는다.
아무래도 크롬이다 보니 pvc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건 당연한데, pvc는 무조건 비추다. 친구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모래가 떨어진단다.
근데 얘는 크롬이라 녹도 거의 안 슬고(진짜 안 슨다), 첨에 기름 냄새 나는 것만 행주로 몇 번 닦아주면 괜찮다.
앞선 포스팅을 찾아 보면 알겠지만 사용한 지는 약 9개월?? 정도 되는데, 아주 좋다.
조립덤벨이 괜찮은 거 같은 게 뭐냐면 여기 회사에서 파는 락조마구리가 있으면 무게 조절도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원판 kg당 3000원으로 잡으면 30만 원을 쓰면 덤벨루마를 100kg로 할 수가 있다.
물론 헬스장에서 바벨로 200 넘게 땡겨버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가볍게 홈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철봉이랑 인클벤치, 조립덤벨이면 충분한 것 같다.
--------
이건 ab롤아웃인데, 네이버에서는 정가로 팔더니 왜 쿠팡에서는 1/3에 팔고 있지...?? ㅜㅠ
여튼 저거 장점이 뭐냐면 바퀴가 넓어서 쓰러질 일이 없고, 제대로 조립하면 아주 튼튼하며, 소음이 전혀 없다!!!!
다른 거는 드르르르륵 소리가 엄청 나는데, 저거는 평평해서 소리가 안 난다.
그리고 스프링이 없는데, 이것도 장점이 맞다. 스프링이 있으면 운동 효과도 상당히 떨어지고, 스프링이 갑자기 고장나는 경우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실제로 친구 이마가 찢어졌다.
네이버에서처럼 무릎 패드를 하나 제공해주는데, 이게 진짜 물건이다. 땅바닥에 무릎을 대도 아픈 게 하나도 없다. 좀 더 큰 버전으로 하나 살까 생각 중이다.
내가 서서 공부하는 시간이 긴 편인데, 평발이라 발이 아플 때가 많다. 그럴 때 저거 두 겹으로 깔아서 공부하면 발이 참 편안할 거 같다.
ab슬라이드 운동 효과는 다들 알고 있어서 검색해볼 테니 자세하게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아주 좋다!!!' 막상 운동을 할 때에는 쉽고, 효과를 잘 못 느껴도, 다음 날이면 죽을 맛이다. 나는 비염이 있어서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도 재채기를 자주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할복하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운동 초심자들은 전완, 삼두, 광배에도 자극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튼 운동 열심히 합시다!
생명: 생물의 과학 11판 번역서 사진 한 컷 후기
https://coupa.ng/bP2Ygr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대한스포츠 락조마구리, 엔젤그립, 나이스 독서대 202d 아주아주 간단한 후기
. 엔젤그립이다. 가격은 2500원 이내??
음... 사용해본 결과 나쁘지 않다. 익숙해지면 진짜 좋을 거 같다.
근데 내 손에 비해 쫌 작은 느낌도 있고, 펜 들어가는 구멍도 좀 더 컸으면 한다. 근데 또 연필에는 헐렁헐렁해서 제공해주는 고무링을 끼워야 한다.
내 손은 174.0이라는 키에 비해서는 좀 큰 편이긴 하다. 근데 또 남자들 다 데려다 놓고 보면 그렇게 큰 편도 아니다. 전체 20, 손바닥 폭(엄지쪽 뼈 포함) 11이 약간 넘고, 중지 길이는 9, 손바닥 길이가 11이다.
뭐 여튼 제품 크기든, 구멍 크기든 아쉽긴 하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우리가 논술형 시험에 사용하는 제트스트림, 에너겔, 사라사 등에 쓰려면 고무부분을 제거해야 한단다.
아니면 뚜껑형을 쓰면 잘 호환된다고는 하는데..
그리고 딱 맞는 펜에서 탈착을 하면 내장된 스프링이 고장이 난다고 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후기들을 보니 자신의 손에 잘 맞는 펜을 개조하여 엔젤그립을 몸통에, 다른 젤그립을 말단에 끼우고 심만 리필해서 사용하는 것 같더라.
. 나이스 독서대 202d, 가격은 대략 3만 원 안팎
공부를 하다 보니 목도 아프고, 방 구조상 조명도 받기 힘들어서 큰 맘 먹고 하나 샀다. 큰 맘 먹을 가격은 아니긴 하지만...ㅋㅋㅋ
원래 어제 왔어야 하는데 사장님께서 오배송으로 204, 큰 걸 보내주셔서 많이 당황했다. 204는 기장이 60이라 책상에 완전 딱 맞는다. 나중에 돈 벌어서 책상 좋은 거 사면 고려해보는 걸로 하고.
여튼 저거는 기장이 40으로, 엥간한 전공책에 딱 맞는다. 근데 내 거 노트북이 17~18인치라 2단에 놓고 사용하기가 완전 불가능이다. 조만간 노트북 맛탱이 갈 거 같은디 15인치 정도로 사야겄다... 근데 생각해보니 15인치고 뭐고 걍 태블릿 놓는 용도인 거 같은데 태블릿도 하나 사야 하나.... 노트북이랑 합치면 150 넘게 나가겠는데...
2단에도 은근 안정감이 있는데 그냥 전공책을 사용하기엔 책이 떨어질까 무섭다.
그리고 2단이 탈착식이라 좋다. 그냥 위에만 놓는 게 아니라, 옆에 두고도 볼 수 있다. 근데 조립이 너무 빡빡하다... 조립부분 고장날까 걱정 됨... 또 홈에 끼우라고 표시되어 있는 화살표가 비대칭으로 그려져 있어서 좀 거슬린다 ㅜㅠ
여튼 이거 독서대에 노트북 올려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편리한 듯 하면서도 거치대가 거슬리긴 한다.
아아아 여튼여튼 계절학기 2학점 *2 A+ 기념으로 이것저것 사봤다. 이제 개강 전까지 캠벨 2회독 절반 남은 거 마무리가자!!!!
내돈내산이지만, 링크는 쿠팡이기에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2021년 1월 18일 월요일
계절이 끝났수다 + 스누즈 Snooze 음료
정말 대단했던 3주가 끝났수다
교직실무 + 특수교육학개론 조합은 레전듭니다 정말로
둘 중 하나만 듣던가 아니면 나머지 1과목이 꿀과목이었으면 할만 했을 텐디 특교개가 정말로 엄청납니다 울 홍석쓰...
그래도 얻는 게 참 많았어요.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올해 1년이 참 편하겠어요. 저거 둘다 교직필수라 수강신청 박터지는데 다행입니다.
+
2021년 1월 1일 금요일
임시로 쓰는 CU 씨유 압도적달콤닭강정
마늘간장이라 실망 다른 냉동닭강정이 낫겠음. 식감도 그렇고, 가격적 메리트도 없고. 가마로 승!
-
4시 쫌 넘어서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고 있는데 10비 수사실에서 전화가 왔다. 이유인 즉슨, 전 후임 795기가 외출을 나갔다가 미귀영하고 바로 휴가를 나갔단다. 그래서 생활관에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더 있는지 조사하다가 내가 작년 12월 27일에...
-
올 1월 1일에 작성한 글에서 발췌하였다. . . . 1) 리뷰 중에서 내 특기인 닭강정, 제육볶음은 필히 작성. 이미 지나간 것들은 어쩔 수 없으나, 닭강정믈리에, 제육믈리에 의 길을 걷기 위하여 꾸준히 정진할 것. 물론 이제 4년 간 긴축에 돌입...
-
공부해야 하는데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그냥 오늘 롱패딩에 입어본 김에 생각나서 씁니다. . 가격은 한 벌에 3만원 좀 안 돼서 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 가격하는 반팔은 많으니 패스하고 . 진짜 니플을 솔루션 해주냐? 물으면, 95%는 ...